모델들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018년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막바지 할인 행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블랙위크'를 테마로 백화점 전 점에서 정육, 청과, 건강 선물세트 등 3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
축산의 경우 정상가 21만원의 '한우 알뜰 2호 세트'를 약 20% 할인한 17만원에, 정상가 15만원의 '실속활전복세트'는 약 30% 할인된 11만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곶감, 비타민, 주류 등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엠에스의 '고려홍삼절편'을 약 50% 할인한 2만 9000원, 금양 브랜드의 '보르도 프리미엄 세트' 와인을 약 70% 할인한 3만 5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 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애고 규격은 줄이는 대신 상품 본연의 가치를 높인 경량화 선물세트 6종을 판매하고 있다.
포장용기를 손잡이까지 포함한 일체형 용기로 만들어 별도의 포장 없이 들고 갈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상품 규격도 소형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으로 출시해 가격을 동일 상품 대비 20% 가량 낮췄다.
과일 선물세트로는 롯데마트 유기농 PB브랜드인 해빗(Hav'eat)으로 만든 '해빗 사과세트(6개입)', '해빗 배세트(6개입)', '해빗 사과·배 혼합세트(각 3개입)'을 각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의 경우 15% 할인 받아 2만 4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슈퍼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설 명절을 맞아 구매 상품을 인근 롯데슈퍼에서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와 스마트폰앱(App)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한 후에 상품을 수령하고 싶은 픽업 매장을 등록하면 된다.
또 오는 18일까지 롯데슈퍼 온라인몰이나 롯데슈퍼 앱을 이용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해주는 카드사별 할인 프로모션 및 구매 금액대별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이번 설 마지막 행사는 아직 설 선물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설 직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은 만큼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