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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려대 석박사통합과정생 '제24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서 은상

백스캐터 기반 초저전력 무선 네트워킹 기술 개발

고려대 석박사통합과정생 김태경 씨.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 네트워크연구실(지도교수 이원준) 김태경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지난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최 제24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 논문은 'Exploiting Residual Channel for Implicit Wi-Fi Backscatter Networks'로 기존보다 1000배 정도 에너지 효율이 큰 Wi-Fi 백스캐터 네트워크의 활용성을 대폭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스캐터 통신은 무선 신호를 직접 생성해 송신하는 기존 무선 통신 기법과 달리 다른 기기들이 송출한 무선 신호를 흡수하거나 반사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법으로 미래 IoT 기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Wi-Fi 백스캐터는 Wi-Fi 기기들로부터 백스캐터 기기에 무선 신호를 공급하고 반사된 데이터를 수신하는 기술로 백스캐터 네트워크의 초기 설비 비용을 줄여주지만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Wi-Fi 기기들의 전송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김 씨는 논문에서 Wi-Fi 패킷 수신 과정에서 백스캐터 기기의 전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한 채널의 변화를 감지하고 재구성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Wi-Fi 기기들의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새로운 Wi-Fi 백스캐터 통신 기법을 선보였다.

또 이를 확장해 Wi-Fi 기기와 백스캐터 기기 사이 상호 협력으로 다수의 기기들이 공존하는 Wi-Fi 백스캐터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시했고, 기존 1Kbps 수준에 머물던 백스캐터 기기 전송 속도를 40Kbps급으로 크게 향상시켰다.

김 씨와 이원준 지도교수 연구팀은 올해 4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세계최고 통신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인 IEEE INFOCOM 2018에서도 해당 주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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