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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여자 코리아팀 2차전이 KB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KBS는 12일 밤 8시 50분 아이스하키 여자 코리아팀의 2차전 '코리아:스웨덴' 경기를 단독 생중계 한다.

김현태 캐스터와 송동환 해설위원이 역사적인 첫 승의 염원을 담아 흥미진진하면서도 생생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 받으며 '코리안 로켓'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송동환 해설위원은 "최근까지 선수 생활을 한 만큼 누구보다 링크에서 펼쳐지는 생동감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여자코리아팀 감독인 세라 머리의 부친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캐나다 하키 전설인 앤디 머리로부터 하키 연수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딸인 세라 머리와도 친분을 쌓아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고 귀띔했다.

김현태 아나운서는 "2006년 토리노와 2014 소치 아이스하키 결승전 현장 중계의 경험을 살려 아이스 링크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과연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팀이 지난 10일 스위전전 패배를 딛고 첫 승을 거둘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