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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설 명절 앞둔 여야…'민심 잡기' 행보 시작



여야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서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이른바 '설 밥상' 여론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2일 서울에 위치한 '밥퍼 나눔운동본부'를 찾아 급식 배식에 참여하는 등 민생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추 대표는 13일에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꿈더하기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나눔을 통한 민생 챙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시에 그는 국회 일정에 '보이콧' 중인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생 법안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일선 검사들의 용기 있는 고백마저 '표적 수사를 위한 정치보복'이라고 몰아가고 있다"며 "한 번이라도 사회 정의를 위한 양심과 용기를 가져봤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조속히 국회 정상화에 나서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각 상임위원회가 발에 땀 나게 뛰어도 모자라다"며 "민생을 볼모로 한 이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복귀할 것을 요청한다"고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보수 텃밭'인 영남권을 돌며 지지층 다지기 행보를 시작했다.

홍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안전 및 생활점검 회의를 열고 민생 물가와 안전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김해 신공항 추진, 지리산댐을 통한 용수 확보 등 지역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홍 대표는 "부산이 살 길은 첨단기업 유치이고, 그러려면 물류 수송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부산이 살길은 물류 수송의 길을 여는 것이고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우리 당이 총력을 모아 (김해 신공항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용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산과 경남이 충돌하는 문제인데, 경남지사 당시 부산에 물을 공급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고 지리산댐을 제안했다"며 "지리산 인근 주민도 80%가 찬성해 현실화 계획을 세웠는데 정부가 좌파시민단체의 눈치보느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물 문제는 지리산댐을 하는 게 가장 합당하다. 지리산댐을 만들면 경남과 부산의 식수 문제가 해결된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국민 생활이 좀 나아져야 하는데 새 정부가 온 뒤 국민 생활이 더욱 팍팍해졌다"며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세금고지서를 받아들면 문재인 정부에게 표를 줬던 사람도 (다시)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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