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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프롬프터 논란과 과련해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7일 드라마 '리턴' 측과 불화설이 불거진 후 논의 끝에 하차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고현정이 대사를 외우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자신을 '리턴'의 스태프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배우가 대사도 안외워서 프롬프터 달라고 하더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변호인'의 송강호처럼 롱테이크 찍는 거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책임감 있는 배우가 대사는 외워야 진정성 있는 연기가 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프롬프터(prompter)는 배우나 출연자가 대사를 말하기 전에 프레임 밖의 모니터를 통해 대사나 동작을 출력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되자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의견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bada*** "여배우랍시고 황제 대우 바라다가 논란 만든게 문제다. 건방지다", goni**** "연기자가 대본 숙지 못해 프롬프터 썼다면 심각한 문제인듯", rgfk**** "프로답지 못하게 뭐하는 건지..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dbst****는 "가수들도 얼마 안되는 가사 프롬프터 보면서 공연하는데, 배우는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는 뭐임?", skyg**** "프롬프터도 고현정한테만 급하게 쪽대본줘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던데..", cisg**** "프롬프터 쓰면 안되나요? 서로 NG 안 나고, 빨리 끝나고. 법정신에선 좋을 것 같은데", seoh**** "절대 쓰면 안되는거야? 죽을 죄야? 언플 장난아니다. 왜 고현정 편인 줄 아냐? 관심 없던 사람도 대놓고 고현정 죽이기 하는게 보이니 이건 아니다 싶은거다"고 고현정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