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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E:TV] SBS, 평창동계올림픽 시청률 '1위'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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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평창올림픽 '배갈콤비'가 시청률에서 이틀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BS는 지난 12일 밤 배성재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 이른바 '배갈콤비'와 함께 노선영선수가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프리스타일은 윤성호캐스터와 박영남 해설위원이 예선전 1위로 통과해 결승 2차전에 아쉽게 탈락한 최재우선수의 활약상을, 그리고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는 노선영 선수의 경기를 생동감있게 중계했다.

노선영선수가 혼신의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둘은 "1500m는 예전에는 장거리였지만, 지금은 단거리처럼 여겨지면서 선수들에게 가장 극심한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힘든 경기다. 그래서 관중분들이 더욱 응원을 보내고 있다", "노선영선수가 흔들림없이 가볍게 타고 있다. 균형에 잘맞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라며 중계를 이어갔다.

그러다 1분 58초 75라는 기록으로 결승라인을 통과하자 둘은 한 목소리로 "정말 사력을 다하는 레이스였다. 정말 멋있었다"라며 그녀의 성실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갈콤비의 관록의 중계 덕분에 SBS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0.3%(수도권 11.5%)를 기록하면서 KBS2의 시청률 5.5%, MBC의 시청률 6.1%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자리에 올랐다.

최고시청률은 '배갈콤비'가 노선영선수 활약을 전할 당시로 15.84%까지 치솟았다. 2049시청률에서도 SBS는 3.9%를 기록, KBS2의 2.0%와 MBC의 2.7%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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