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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보호무역주의로 세계무역 침체 경고…10대 글로벌 리스크는?

-EIU 발표 '10대 글로벌 리스크'

자료: 산업은행 경제연구소



보호무역주의로 세계무역이 침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이와 함께 금리인상 기조로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15일 산업은행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EIU(Economic Intelligence Unit)는 지난달 24일 '10대 글로벌 리스크'로 보호무역주의 부상에 따른 세계무역 침체와 주요국 주식시장 급락 가능성을 1, 2위로 선정했다.

지난해 7월로 1위로 꼽혔던 '중국경제의 경착륙' 리스크는 발생가능성이 낮아지며 6위로 내려갔다.

EIU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실행될 경우 세계무역에 심각한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탈퇴하거나 중국을 겨냥한 무역 규제 등 실질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크다.

미국이 NAFTA를 탈퇴하면 멕시코와 캐나다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져올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중국은 미국의 무역규제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보복으로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 글로벌 공급체인에서 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미·중 간 무역전쟁은 글로벌 경제 전체에 타격이 된다.

향후 글로벌 증시의 강세 지속 여부도 불투명하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와 저금리가 증시를 밀어올린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축소는 미국의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다른 주요국 증시에도 연쇄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밖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따른 무력 충돌 ▲세계경제 성장률 급등 가능성 ▲사이버 공격에 의한 기업·정부 활동 무력화 ▲중국경제의 경착륙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타격 ▲OPEC 감삼합의 무산 등에 따른 유가 하락 ▲다수의 유로존 탈퇴국 등장 가능성 등이 글로벌 리스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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