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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국내 거주자, 지난해 해외서 카드 19.3조원 긁었다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한은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추석 등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출국자 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7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신용·체크·직불카드 사용금액은 171억1000만 달러로 전년 143억 달러 대비 19.7% 증가했다. 지난 2010년 35.2% 이후 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지난해 평균 환율(1130.84원)에 적용해 계산하면 우리돈 19조30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124억69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1.4% 늘었다. 체크카드는 43억3800만 달러로 19.5% 증가했다. 반면 직불카드는 3억500만 달러로 23.8%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5월과 10월 장기 연휴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65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한편 국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85억2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감소했다. 사드(THAAD) 배치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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