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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취학대상 아동 9명 소재 불명… 2명은 범죄혐의 부모와 잠적 파악

취학대상 아동 9명 소재 불명… 2명은 범죄혐의 부모와 잠적 파악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어린이 48만여 명 중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당국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이 가운데 2명의 아동은 범죄협의를 받는 부모와 잠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별 실시된 예비소집 등을 통해 참석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취학 대상 어린이 48만4224명 중 9명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취학 대상 아동 98명보다 크게 감소한 것이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수사 또는 조사가 의뢰된 258건 중 9건을 제외한 249건은 소재 파악이 모두 완료됐다. 9명 중 2명은 부모와 함께 잠적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의 부모는 범죄 혐의로 수배를 받거나 채무 문제로 도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재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 출국 등 부모 동반 해외 거주로 추청되어 추적 중"이라며 "부모와 함게 잠적한 2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는 서울과 인천, 울산이 각 2명이고, 부산, 경기, 강원이 각 1명씩이다. 이와 별도로 작년 소재불명으로 확인된 충북과 충남 각 1명 등 2명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진행되고 있다. 대구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은 이날 오전 작년 아버지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에 대해 학교장 읍면동장과 협력해 주민등록 전산자료와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해왔다. 2016년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교와 교육청, 경찰청 등과 협력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 대상 어린이 소재와 안전 파악을 강화했다.

김도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장은 "3월 입학 이후에도 무단결석과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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