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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윤호진, 성추행 인정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하겠다"

뮤지컬 '웬즈데이' 발표를 앞두고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윤호진이 공식사과했다.

25일 오전 윤호진은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피해를 당한 분의 소식을 들었다. 이유여햐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피해자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겠다.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한 매체는 윤호진의 성추행 의혹을 다루며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피해자들은 "(윤호진으로부터)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술자리와 이동 중인 차량에서 행해졌다"라고 말했다.

사태가 커지자 윤호진 측은 성추행 의혹을 빠르게 인정하고, 신작 뮤지컬 제작발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