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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유도·탁구 선수 3명 '영입'

유도에 이승수·정원준 선수, 탁구에 허미려 선수 '전력보강'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유도 2명, 탁구1명의 선수단을 새 식구로 맞았다. 유도의 이승수·정원준 선수(왼쪽 두번째부터), 탁구 허미려 선수,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오른쪽 네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유도·탁구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고 전력을 강화했다.

마사회는 자사의 '렛츠런 스포츠단'이 유도 선수 2명, 탁구 선수 1명을 각각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도단 소속으로 새롭게 마사회 식구가 된 이승수 선수(-81㎏급)는 2016년도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에 최근엔 경기력 상승세까지 이어지며 국내 -81㎏급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또 함께 영입한 정원준 선수(-90㎏급)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그랜드슬램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정 선수는 2016년도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 선수를 이기고 지난해엔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현재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도단은 세계랭킹 1위인 김민정 선수를 포함해 2017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딴 김성민 선수 등 우수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신규 영입으로 마사회 탁구단 멤버가 된 허미려 선수는 지난해 2017년까지 여자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한 적 있는 재원으로 마사회로 적을 옮겨 현정화 감독의 가르침을 받게됐다. 오른손 공격수로 수비 지구력까지 겸비한 유망주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2018년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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