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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괴물들' 이원근 "공고 다니며 쇠 깎던 나, 연기하게 된 이유는"

사진/리틀빅피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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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여교사', '환절기' 등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충무로 청춘스타 이원근. 그의 배우의 길의 시작은 길거리 캐스팅이었다.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괴물들' 인터뷰를 가진 배우 이원근은 연기를 하게 된 계기가 단지 거리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괴물들' 언론시사회에서 "학창 시절, 공고 출신으로 쇠만 깎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 이원근은 이날 "원래는 배우에 뜻이 없었다"고 말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준비를 할 줄 알았던 그의 인생에 갈림길을 제시한 건 전 소속사 대표였다.

그는 "거리를 걷다가 전 소속사 대표님을 만났다"며 "하지만 당시 길거리 캐스팅 사기가 많아 당연히 사기꾼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주기적으로 연락이 와 밥이라도 사주겠거니 하고 사무실을 찾아가봤다. 사기가 아닌 걸 알았지만, 그때도 뜻이 없어 밥만 얻어먹고 나왔다"며 "그런데도 계속 '나에 대한 플랜이 있다'고 계속 연락이 왔다. 결국 1년 가까이 이야기 나누다가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심 끝에 연기자의 길을 걸은 이원근의 결과물은 꽤나 성공적. 드라마 '해를 품을 달'로 데뷔한 그는 그뒤로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를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다.

충무로에 혜성같이 등장한 이원근은 오는 3월 8일 개봉될 영화 '괴물들'을 통해서도 청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순수한 면모부터 복수와 변화를 꾀하는 섬뜩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담아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괴물들'(감독 김백준)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이야기로, 이원근은 극 중 학교 폭력의 피해자 재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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