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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오늘부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전역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0. 본명 권지용)은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돼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앞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소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이날 드래곤의 입소는 입장대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탑에 이어 빅뱅 멤버 중 두 번째로 군입대하게 됐다. 같은 멤버 태양은 오는 3월 12일 현역 입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역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탑은 지난해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의경으로 복무했으나 입대 전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되면서 직위해제 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잔여 군 복무 기일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17일 근무한 것을 제외하면 탑은 오는 2019년 6월 제대하게 된다.

지드래곤의 전역일은 2019년 11월 26일, 태양은 그보다 2주 늦은 2019년 12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