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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대기업 신성장 이미지 조사'서 SK이노베이션 1위

'대기업 신성장 이미지 조사'서 SK이노베이션 1위

'저성장 늪' 한국경제 살릴 제2의 삼성전자는?…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현대자동차>포스코>현대모비스 순

시종 20위 기업 대상 '대기업 신성장 이미지 조사'서 SK이노베이션 1위 /인크루트



최근 몇 년 간 실질 경제성장률 2~3%대에 머무는 등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재도약에 기여할 분야와 이를 이끌 국내 대표 기업은 어디일까.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회원 361명을 대상으로 시총 20위 기업에 대한 '대기업 신성장 이미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의 삼성전자로 기대되는 기업', '총수가 혁신/성장에 강한 의지를 보인다고 생각되는 기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장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는 기업' 등 3가지 항목에서 SK이노베이션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설문 결과,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집중 육성이 필요한 사업 분야로는 '인공지능 등 IT산업'이 1위로 꼽혔고, 이어 ▲'에너지화학'(28%) ▲'바이오'(15%) ▲'전기차'(10%)순이었다. 4차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을 필두로, 신성장 제조 분야에 대해 개발을 원하는 목소리가 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성장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보여지는 기업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6%가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 선정 이유로는 'AI 적용', '실적 및 포트폴리오', '최근 기업의 연구개발 동향' 등의 이유가 꼽혔다. 이어 SK하이닉스(22%), LG화학(12%), 현대자동차(10%), 포스코(8%)가 뒤를 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어 한국 경제를 살릴 구원 투수 1위로도 꼽혔다.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 몇 곳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57%의 응답자가 4개 이상의 기업이 필요하다고 했고, '제 2의 삼성전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에 대한 질문에는 25%를 얻은 SK이노베이션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하이닉스(23%) ▲현대자동차(16%) ▲포스코(15%) ▲현대모비스(12%)가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이어 '총수가 혁신/성장에 강한 의지를 보인다고 생각되는 기업'이 어디냐는 질문에도 23% 득표로 1위였다. 이어 SK하이닉스(18%), LG화학(16%), 현대자동차(15%), 포스코(13%)가 뒤를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이 기대되는' 질문과 같은 순위가 나왔다.

에너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성장 한계 기업으로 간주됐으나,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미래 성장이 유망한 대표 주자로 꼽힌 것은 특기할 만하다. SK이노베이션이 신성장 이미지를 갖춘 이유로는 '적극적인 투자', '빠르게 변화를 추구', '신성장 동력 및 성장 가능성, '자본력', '광고 및 기업이미지', '유망산업' 등이 꼽혔다.

이번 신성장 이미지 조사에서 상위에 오른 기업들의 공통점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갖추고, '미래 유망 사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라는 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SK는 이번 조사에서 핵심 계열사인 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가 대부분 항목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SK그룹은 작년 인크루트가 선정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입사하고 싶은 그룹 8위에 오른바 있다. 특히 화학섬유/고무 업종에서는 SK케미칼이, 유무선통신 업종에서는 SK텔레콤이 각 1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과 호황 속에 '제2의 삼성전자' 신화를 쓸 후보로 떠오르면서 최태원 회장의 신경영 철학인 '딥 체인지(Deep Change)'전략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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