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자체 브랜드로 '진한 6년근 홍삼정'을 출시했다. /티몬
티몬이 생활용품 중심이었던 236 브랜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확대한다.
티몬은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젊은 층을 겨냥해 효능은 높이고 가격은 1/4로 낮춘 PB 브랜드 236:) 신제품 '진한 6년근 홍삼정 스틱'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티몬은 PB 브랜드 236:)을 론칭한 이후 미네랄워터, 섬유유연제, 칫솔 등 12종의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이후 PB제품 확장을 고민해오던 티몬은 매년 건강관련 식품 매출이 30~40%씩 늘어나고 있음을 주목, 첫 번째 건강기능 식품 PB 제품으로 홍삼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1~2월 티몬 건강기능식품군 가운데 홍삼-인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달한다.
티몬의 '진한 6년근 홍삼정'은 홍삼에 익숙한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도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는 홍삼 PB제품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가격 대비 효능이다.
10g이 들어있는 스틱 1개에 홍삼의 핵심 효능으로 꼽히는 진세노사이드가 7mg이 함유돼 있다.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피로개선, 항산화 등이 홍삼의 핵심 효능이다.
가격은 10 g 스틱 100포에 5만 9900원이다. 비슷한 용량과 재료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25% 수준으로 낮췄다.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푸드페스티발의 신용카드(우리·현대·신한카드) 쿠폰을 이용하면 1포에 524원꼴로 100포를 5만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티몬은 2030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영지, 하수오 등 13가지 한약재 부재료와 프락토올리고당을 배합했다.
이번 PB 상품은 건강기능식품인만큼 홍삼 제조에서 국내 매출 3위의 대형 전문 홍삼 제조 업체(2016 건강기능식품 제조실적 기준)인 대동고려삼과 함께 개발,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홍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복용해야 하지만 그러기엔 가격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라며 "티몬은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마케팅과 판매 마진을 낮춰 좋은 상품을 낮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