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욘 스튜디오 대표 하이메 아욘, 디앤디파트먼트 대표 나가오카 겐메이, 유현준 건축사사무소 대표 유현준.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기간인 오는 3월7~8일 이틀간 행사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에서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올해 리빙 트렌드 세미나는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잇다! 커넥티드 홈 Connected Home'이 주제다. 세계 리빙과 디자인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통찰을 통해 최신 리빙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우선 7일엔 세계적인 디자이너, 건축가, 리빙 브랜드 CEO 등 해외 연사들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디자인 방향에 대해 논한다.
첫 날엔 스페인의 디자인 거장으로 불리는 아욘 스튜디오의 대표 하이메 아욘이 나와 이미지를 활용해 창작 활동의 영감을 얻는 방법과 작품 창조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인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의 CEO 나가오카 겐메이가 디자이너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디자인 데이를 맞아 이탈리아 디자인 아이콘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리오 피아자, 유명 카페트 브랜드 씨씨타피스(CC Tapis)의 CEO 파브리지오 칸토니, 알바 알토 재단 큐레이터 겸 건축가 요나스 말름베르그 등도 연사로 나선다.
이튿날인 8일에는 건축, 커뮤니케이션,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국내 사례들을 통해 달라지는 주거공간과 그 의미들을 짚어본다.
강연은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건축가 유현준이 맡는다. 세계적인 도시들의 태생과 역사, 도시공간에 숨어있는 인문학적인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하이라이트 기획전인 디자이너스 초이스에 참여한 건축사사무소 S.A.A.I(사이)의 공동 대표 이진오가 사회적 공유 공간 '어쩌다가게'의 탄생 배경과 이번 행사의 전시 콘셉트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의 저자 강정수와 LG 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가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
리빙 트렌드 세미나의 참가 신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3월 6일까지 사전 등록 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세션 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3월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