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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법정근로 52시간으로 단축] 작년 업종별 근로시간 확인해보니...'숙박·음식점업' 최고

[주당 법정근로 52시간으로 단축] 작년 업종별 근로시간 확인해보니...'숙박·음식점업' 최고

2017년 1월~11월까지, 업종별 영업일 대비 월평균 초과 근무일수 현황 /인크루트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지난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작년 1년간 근로일수가 가장 길었던 업종은 월평균 근로일수가 22.9일인 '숙박 및 음식점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을 통해 2017년 1월~11월까지의 중소규모(5~299인 재직 사업체) 상용근로자 근로일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월 평균 22.9일 출근해 근무일수가 가장 많았다. 작년 한 달 기준 주말을 제외한 일반 영업일수가 최장 22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업종에서는 영업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출근도 빈번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12년 만의 황금연휴로 통상 영업일수가 16일에 불과했던 작년 10월에도 이들 업계 종사자 평균 근로일수는 21일로 전 업종을 통틀어 가장 길었다. 타 업종 근로자보다 무려 5일 가량 더 출근했다는 의미다.

숙박 및 음식점업에 이어 평균 출근일수가 길었던 업종은 '광업(22.0일)'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금속 광물 광업' 종사자들의 출근일수가 22.1일로 가장 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 복원' 업종이 21.8일',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21.7일', '운수업'과 '제조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각각 21.1일로 나타났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각 20.8일)과 '건설업(20.7일)'이 1월부터 11월까지의 평균 영업일수인 20.5일을 웃돌았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휴일에도 쉬기 어려운 서비스업 종사자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 여건을 고려해 세심한 지원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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