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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용민·한명구 등 '교수직 사퇴·활동 중단' 사죄…"줄줄이 사탕"

사진/MBC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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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잇단 성추문 의혹과 사죄에 네티즌들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최용민(65)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머리를 조아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분명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다"며 "재직 중인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미투 운동으로 인해 문화계 성추행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유명 배우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 전력이 폭로된 교수 겸 배우인 한명구 역시 지난 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또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조민기, 선우재덕, 조재현, 김태훈도 성추행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사건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 1103****는 "와 줄줄이 사탕이구만. 이정도면 우리나라 아재 배우 거즘 다 성추행 전력 있는건데, 이제 아빠 역할 누가하나", jkkj**** "죄받고 연예계 은퇴해야 속죄하고 사는거지", jjmi**** "성추행 안 한 사람, 당하지 않은 사람 찾는 게 더 빠를 판", tiaa**** "연기 중단은 당연한거고 수사나 받으시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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