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 가 이른바 '판빙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중국의 모바일 신유통 플랫폼인 '샤오홍슈'에 스팟패치의 소개글과 사진을 게시하자 품절 사례가 이어지며 매출 또한 급증한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명동본점의 해당 상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주와 비교해 무려 271%나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 수량 또한 지난주 동기간 대비 무려 4배 이상 급증했으며 샤오홍슈에서는 25일 하루새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는 상처가 난 피부나 트러블 부위에 붙여 상처를 보호하고 빠른 치유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강병호 올리브영 명동본점 지점장은 "인증사진이 올라가고 하루 만에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는 게 놀랍다"며 "여러 대내외 이슈로 잠시 주춤했던 K-뷰티 바람이 다시 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