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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文정부 첫 사관학교 선발서 고른기회·여학생 선발 확대… 점차 증가 전망

文정부 첫 사관학교 선발서 고른기회·여학생 선발 확대… 점차 증가 전망

공사에 이어 육사·해사도 2019학년도 고른기회전형 신설

올해 고른기회·국가유공자 모집정원 41명… 전년대비 26명 증가

2019학년도 사관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 /종로학원하늘교육



지난해 공군사관학교에 이어 올해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에서 고른기회전형을 신설하는 등 2019학년도 각 사관학교에서 뽑는 사회적 약자와 여학생 선발 비율이 전년보다 확대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이 같은 기조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9학년도 각 사관학교 모집요강을 분석한 데 따르면, 육사·해사·국군간호사관학교의 고른기회(농어촌,저소득)전형이 신설돼 각 12명, 4명, 2명 이내를 선발한다. 또 육사와 해사에서는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자녀전형도 신설돼 각 6명, 2명 이내를 뽑는다.

육사·해사에서는 여학생 모집인원도 확대된다. 육사는 전년 3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10명 증가하고, 해사의 경우는 전년 17명에서 올해 20명으로 3명 증가했다. 공사는 지난해(2018학년도)부터 고른기회전형과 독립·국가유공자전형을 신설해 각 10명, 3명 이내를 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각 사관학교 고른기회전형 전체 모집인원이 최대 28명, 독립·국가유공자전형 모집인원은 최대 13명 등 모두 41명 이내를 모집해 전년(15명)보다 2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전년 67명 대비 13명 증가해 올해 여학생 모집비율은 11.3%로 전년(9.8%)보다 1.5%p 상승했다.

사관학교에서 여학생을 선발한 것은 1997학년도 공사가 첫 도입한 뒤, 육사는 이듬해인 1998학년도에, 해사는 그 다음해인 1999학년도부터 선발을 시작해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 정도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공사(2018학년도 신설)를 제외하고 모집인원이 없었다. 전년까지 이들에게 육사는 가산점을, 해사는 우대 입학 대상으로만 선발해왔다.

이처럼 올해부터 사관학교에서 고른기회전형, 독립·국가유공자전형이 신설되거나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여학생 모집인원이 증가한 것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정부는 '공공 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2018~2022년)'을 추진하면서 사관학교의 여학생 선발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관학교별 모집정원은 육사 310명(남자 290명, 여자 40명), 해사 170명(남자 150명, 여자 20명), 공사 205명(남자 185명, 여자 20명), 국군간호사관학교 85명(남자 10%내외, 여자 90%내외) 등이다. 사관학교별 2차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시험 등은 대체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다만, 공사는 체력검정에서 전년도와 달리 '제자리 멀리 뛰기'가 종목에서 빠져 '오래 달리기(남자 1500m, 여자 1200m)',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3종목만 실시한다.

올해 사관학교 원서접수는 오는 6월22일~7월2일까지, 1차 학과 시험일정은 경찰대와 동일하게 오는 7월 28일 치러지고 사관학교별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 사관학교나 경찰대 지원자는 수시 6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돼 일반대학 수시·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이나 수시선발에서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며 "올해부터 고른기회전형 신설되는 육사, 해사,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지원자격이 되는 수험생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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