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과 컨소시엄이 가진 경쟁력의 면모를 공개했다.
인터파크는 제4기 복권수탁사업의 사업자 선정 입찰에 기존 참여를 밝힌 대우정보시스템과 미래에셋대우 외에 한국전자인증, A3시큐리티, 케이씨티, 케이아이비넷 및 스마티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인터파크가 사업 운영을 맡고 시스템 사업자로 대우정보시스템을 참여시킨데 이어 자금대행사로 미래에셋대우가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자금 관련한 검증 및 보고 업무를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SH수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당첨금 지급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3기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것은 물론 블록체인, 인공지능 챗봇,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대거 적용해 4기 복권 사업의 운영 시스템을 한단계 선진화한다는 목표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최첨단의 철통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는 국내 보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A3시큐리티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을 컨소시엄에 주주로 참여토록 했다.
이 외에도 당 컨소시엄은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아이비넷과 복권 통합 포털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티이를 주주로 참여시킴으로써 오는 12월로 예정된 로또 복권의 인터넷 판매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도 확실한 준비를 마쳤다.
김철수 인터파크 컨소시엄 추진단장은 "복권 사업은 공익성 추구의 사명감과 건전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에 대한 철학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복권이 인터파크의 전문 사업 분야인 여행이나 뮤지컬처럼 건전한 국민 레저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