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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대통령·여야 5당 대표 7일 靑서 회동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참석키로, 외교안보 놓고 '소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7일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뒤 청와대 NSC 지하벙커를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는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하며 외교·안보 문제를 놓고 대화한다.

문 대통령의 초청에 5당 대표가 모두 화답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날 오찬 회동에는 1박2일간 대북 특별사절단 수석 자격으로 평양을 다녀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배석, 관련 내용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7일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고, 대통령의 초청에 여야 5당 대표 모두 참석키로 했다"면서 "이번 회동에서 남북 관계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27일에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했지만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었다.

그러나 홍 대표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김정은 특사 방남, 그리고 우리측의 이날 대북 특사 파견 등 한반도 문제가 급변하는 만큼 최근의 안보상황을 고려해 참석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강효상 대표 비서실장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면서 "홍 대표께서 안보 문제에 국한한다고 한 만큼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다자 회동이지만 (청와대에)가서 들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청와대의 회동 제의에 대해 ▲의제를 안보 문제에 국한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보장하며 ▲원내교섭단체 대표만 초청한다면 참석하겠다는 3가지 조건을 '역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원내교섭단체 대표만 참석토록 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고 홍 대표측이 이를 받아들이고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만 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참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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