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와 하정우가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5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김혜수와 하정우를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달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1년간 성실 납세 등 세정 홍보 활동에 앞장선다.

국세청 홍보대사는 1년에 한번 선정되며 지난해에는 유해진과 성유리가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한편, 국세청은 같은 날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성실납세자를 '1일명예 세무서장·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도 개최한다.

성실 납세하는 부모님·친구 등에게 감사 메시지 남기기,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