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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역량중심 채용 확대된다지만… 신입 취준생 52% "여전히 취업스펙 준비"

신입취준생 스펙 평균… 학점 3.6, 전공자격증 취득자 62.4%에 달해

- 올해 4년제 졸업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상승

블라인드채용, 열린채용 확산되고 있지만, 취준생 52% "여전히 취업스펙 준비한다" /잡코리아



블라인드 채용이나 열린 채용 등 지원자의 스펙보다 역량중심 채용 경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여전히 취업 스펙을 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평균 취업스펙도 1년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펙 중심의 채용관행에서 벗어난 열린 채용이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본인의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물었더니,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답변이 56.4%로 가장 많았다.

'유리하게 작용해 취업이 더 빨리 될 것 같다'는 답변은 31.8%였고,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해 취업이 더 늦을 것 같다'는 응답은 11.9%로 나타났다.

실제로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여전히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한 스펙을 준비하고 있는'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 중 52.2%가 '취업스펙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33.6%는 '취업스펙이 아닌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고, 14.2%는 '취업을 위한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취업 스펙(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전공분야 전문지식 강화'라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고, ▲학점이나 어학점수, 직무경험 등 취업스펙을 강화하고 있다(38.6%)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있다는 응답자가 35.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입사지원 할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등 스터디를 한다(16.7%)거나 ▲사회변화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정리(11.5%)한다는 응답자가 있었다.

한편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평균 취업스펙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응답자 433명의 평균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졸업학점은 4.5 만점에 평균 3.6에 달해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평균 3.5)보다 높았고 전공자격증 취득자 비율은 올해 62.4%로 전년(55.1%)보다 7.3%p 늘었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35.1%(전년대비 3.7%p 상승),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은 40.2%(전년대비 9.8%p 상승)로 각각 전년보다 상승했다. 다만 평균 토익점수는 올해 702점으로 작년(평균 729점)보다 낮아졌다. 영어 말하기 시험점수 보유자 비율은 76.0%로 작년(75.1%)과 비슷했다.

이밖에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48.0%)과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26.3%) 공모전 수상자 비율(23.8%) 모두 지난해 동일조사 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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