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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진성 시인 "고En 시인의 추행 증언"…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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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이 고은 시인의 성추문에 증언을 보태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시인 박진성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박진성 시인에 따르면 고은 시인의 성추행은 2008년 4월 C대학교에서 주최한 강연회 이후 진행된 회식자리에서 벌어졌다.

당시 박 시인은 H대학의 문예창작과 교수 K로부터 참석을 제안받고 회식에 참가했다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그도 모자라 그들 앞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성희롱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En 시인이 참석자 중 옆자리에 앉은 20대 여성의 손을 만지기 시작했고 팔을 만지고 허벅지를 만졌다"며 "여성이 저항하자 무안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지퍼를 열고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다. 그건 그냥 당시 동석자였던 여성 3명에 대한 '희롱'이었다"며 "저도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인은 "고En 시인의 진정한 사과를 바란다. '성범죄'를 당했던 여성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은 시인은 지난해 12월 시인 최영미가 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를 통해 발표한 시 '괴물'이 뒤늦게 주목을 받으며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의혹을 부인하고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고 논란이 잠재워지길 기다린다"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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