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기금이사(CIO) 공개모집에 16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민노후 자금 615조원을 굴리는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반 년이 넘게 마땅한 지원자가 없어 공석 상태로 지속됐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기금운용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하며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독려하며 이번 CIO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향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여 후보자를 김 이사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추천 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복지부 장관이 승인될 시 이사장이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