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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내게 유리한 전형 찾아라"… 올해 고3 대입서 신설되는 전형은?

2019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6개월여 앞으로

2019학년도 대학별 신설전형 현황 /진학사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학별 신설 전형과 전형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주목된다. 신설 전형은 대학의 인재 선발 목표의 변화 등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6일 진학사가 각 대학별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하대와 중앙대는 학교장추천 전형을,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는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광운대·서울과기대·숙명여대가 신설한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치러진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전문적인 실적 평가 위주의 특기자전형에서 지원자의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학습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형으로 선발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로만 선발한다.

정부가 축소나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논술전형을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2019학년도에 대입 수시모집에서 신설하기로 했다. 성신여대는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311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논술 60%, 학생부 40%로 241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뽑는다. 두 대학의 논술전형 신설에 따라 올해 논술전형 실시대학은 모두 33개 대학이 됐다.

아주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다산(茶山)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전년도 자기추천전형(과학우수인재+글로벌우수인재)을 확대한 것으로 융복합사고역량, 실천적창의역량, 의사소통역량, 글로벌역량, 소프트웨어역량 등 핵심역량을 지원자격으로 제시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이 학생부와 자소서 등 서류 100%로 선발하므로 수능과 비교해 학교 평가에서 우위가 있는 수험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인하대는 학생부종합(학교장추천)전형으로 286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사라지고, 새롭게 생긴 전형이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서류 100%로 선발하지만, 지원자격이 부여되어 고교별 5명 이내 추천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충실하고 적극적인 학교 생활을 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이며,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특성화고 모두 지원 가능하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경영학부, 전자전기공학부 등 12개 모집단위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교과 60%,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4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희대 등에서 선발하는 고교연계전형과 유사한 성격의 전형으로 교과가 정량적으로 평가되고, 수능최저가 없기 때문에 실제 지원자의 교과 성적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대학이 신설한 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자 자료가 없어, 각 대학별 모집요강을 잘 살펴봐야한다"면서 "신설 전형은 대학이 뽑고자하는 인재상이 뚜렷하고, 그에 따라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등 전형요소별 비중이 다르므로,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면 지원가능성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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