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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한국인 아이엘츠 성적, 167위"… 북한·일본보다 저조

시원스쿨 "한국인 아이엘츠 성적, 167위"… 북한·일본보다 저조

아이엘츠 전세계 주요 국가 성적 /시원스쿨랩



한국인의 2016년 아이엘츠(IELTS) 성적이 응시국가 231개국 중 167위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엘츠는 토플과 유사한 국제 공인 영어 능력 검증 시험으로 응시인원이 토플의 5배 수준으로 많지만 영국식/호주식 영어 시험으로 한국인 응시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시원스쿨 프리미엄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2016년 전세계 아이엘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시험에 응시한 한국인 성적이 듣기 6.23점, 읽기 6.22점, 쓰기 5.49점, 말하기 5.76점으로 평균 5.99점(9점 만점, 아카데믹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아카데믹 시험은 해외 유학에 필요한 시험이다. 이민이나 취업을 위한 제너럴 트레이닝의 경우는 평균 5.53을 기록해 214개국 중 185위로 순위가 더 낮다. 이는 특히 북한 (평균 6.19점, 아케데믹 기준, 145위)이나 세계적으로 영어 성적이 나쁜 편으로 알려진 일본(5.56점, 제너럴 트레이닝 기준, 182위)보다도 더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한국인의 쓰기와 말하기 능력(아카데믹 기준)은 각 5.49점(194위)과 5.76점(211위)으로 전세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듣기(6.23점, 공동 147위)와 읽기(6.22점, 122위) 점수와의 비교에서도 영역별로 점수차가 컸는데, 이는 국내 영어 교육이 불균형적으로 읽기와 듣기에 편중된 주입식으로 진행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시원스쿨 영어연구소 신승호 부소장은 "그동안 미국식 영어를 표준으로 여기고 공부하면서 영국식/호주식 영어를 상대적으로 등한시한 국내 영어 교육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토익이나 토플은 국내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시험이다 보니, 실제 영어 실력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아이엘츠의 경우는 반대의 경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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