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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E:TV] '라디오스타'vs'싱글와이프2' 시청률 동점…치열한 水 예능

사진/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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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와 '싱글와이프2'가 수요일 밤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5.5%와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의 7.4%와 6.6%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SBS '싱글와이프 2' 역시 5.5%와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5.1%와 4.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1부 시청률로 볼 때 '라디오스타'와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샘킴, 빅스 엔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발산했다. 세 명의 샘과 접속사 역할로 등장한 엔은 이름에 얽힌 일화를 털어놓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와이프 2'에서는 작곡가 김형석의 10세 연하 아내이자 배우 서진호가 낭만 일탈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서진호의 여행 소식에 딸 아이는 속상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 와중에 김형석은 혼자 밥도 차려 먹지 못하고 어기적대다가 아내에게 전화하기 시작. 이후 돌아온 서진호는 오자마자 남편을 챙기고 요리를 시작해 눈길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당신 여행 갔을 때 아이 유치원 안 보내도 돼?"라는 철없는 질문을 던지더니 "그 나이 땐 한 3일 결석해도 돼"라고 우기기도. 음식을 해놓을 테니 챙겨 먹이라는 아내에게 "그냥 시켜먹지 뭐"라고 말해 속을 태웠다.

서진호가 다시 한번 아이 식사와 등원 등 김형석이 해줘야 할 것을 꼼꼼히 챙기자 김형석은 "너 가지 마라"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7.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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