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키로 했다.

홈앤쇼핑은 '홈앤쇼핑과 함께 하는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 장애인재단에 장애인 체육지원 기금 조성을 위해 7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에 장애인재단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정서함양,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해왔다.

지원대상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비영리민간장애인단체이거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13일까지 지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최종 제출한 후 공문과 함께 등기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이달 27일이며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지원에 가치 있게 쓰일 수 있길 희망한다"며 "평창 동계패럴림픽도 개막하는 만큼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