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가심비 앞세운 소형가전 온라인몰서 인기…이마트몰, 12일부터 생활가전 행사

한 고객이 이마트몰에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마트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 토스터기, 청소를 싫어하던 사람도 청소하게 만든다는 다이슨 청소기 등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소형가전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상품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친숙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몰 이마트몰이 올해(1월1일부터 3월4일까지) 가전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구매 고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46%, 1인당 구매 단가는 8% 증가하며 매출이 5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전중에서도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이 가장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가구 뿐만 아니라 가전 역시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개인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디자인이나 기능 등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

대형가전의 경우 전문가의 상품 설명 및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오프라인 구매 고객 비중이 높지만 소형가전의 경우 별도의 설치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수요가 높다는 점 역시 이러한 신장세의 요인 중 하나다.

'발뮤다'의 경우 토스터기는 단순한 기능에 가격은 3배 이상 비싸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마트몰 토스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선풍기, 전기주전자 등 다른 상품으로까지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날개 없는 선풍기'로 먼저 유명해졌던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시리즈와 함께 최근 출시된 드라이어까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드롱기, 켄우드의 전기 포트 등의 주방 소형 가전 상품 역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 팀장은 "개인적인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로 고가의 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 비해 다양한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몰 가전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과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오늘 12일부터 18일까지 새봄맞이 가전 행사인 'Electronic Fair(일렉트로닉 페어)'를 열고 최근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공기청정기, 건조기를 포함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