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 전망이다. 새로운 후임 가족으로는 봉태규 가족이 거론되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원년 멤버 아빠 이휘재와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 가족이 본 프로그램을 졸업한다"고 밝혔다. 4월중 마지막 방송이 전파된다.

이휘재 가족은 지난 2013년 9월 '슈퍼맨'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을 때부터 프로그램에 출연한 원년 멤버다. 이휘재는 '슈퍼맨'을 하며 초보 아빠에서 능숙한 '육아 대디'로 성장했고, 쌍둥이 역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한편, '슈퍼맨'에는 축구선수 이동국, 방송인 샘 해밍턴,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가족이 계속 출연한다. 하차한 이휘재 가족의 빈자리를 채울 가족으로는 봉태규 가족이 유력하다. 봉태규는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육아 베테랑 아빠의 면모를 보여준 적이 있어 그의 출연 여부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