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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교육부-사립대 정기적으로 만난다"… 사학발전협의회 구성 15일 첫 회의

대학가 미투 관련, '성차별적 권력구조·문화 개선' 방안도 논의



교육부와 사립대가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가 미투(#metoo)로 불거진 대학의 성차별적 권력구조 개선과 관련한 대응방안부터 대학 평가 등 교육정책에 대한 대학들의 요구 등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교육부와 사립대학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회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는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학발전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15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명으로 구성되는 사학발전협의회는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과 김성익 사총협 부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이 부위원장을 맡고, 교육부 담당과장 3명, 대학 처장급 4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사학발전협의회 구성은 작년 11월 교육부와 사립대학이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합의한 것을 계기로 교육부와 사립대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대학들이 교육부에 사학발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15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학생·재정·교무 등 분야별 협의 창구를 마련하고, 대학 평가 부담 완화 방안, 사학 재정 투명성 확보와 부정·비리 대학 제재의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대학가 미투(#metoo) 운동과 관련해, 대학이 주도적으로 성차별적 권력구조와 문화 개선, 성폭력 예방책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 조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난 2월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에 동참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와 사립대학이 정기적으로 만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등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해 협력하고 소통해 사립대가 국민 신뢰를 받고 국가성장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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