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고객 취향에 따라 제조 가능한 병음료 6종을 출시한다./스타벅스커피
스타벅스 "나만의 병음료 즐기세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5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병음료 총 6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병음료는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클렌즈주스와 요거트 음료를 비롯해, 입맛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섞어 마실 수 있는 과일주스다.
먼저 다른 병음료와 달리 50㎖의 소용량으로 출시된 '하프 파인'과 '더블 석류' 등 2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각각 파인애플 절반 용량과 석류 2개 용량을 100% 동결농축시킨 것이다. 동결농축은 액상을 저속으로 냉각 후 얼음을 제거해 과일 본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게 하는 기술이다. 두 음료는 농축된 원액 그대로를 마셔도 무방하지만, 탄산수 혹은 다양한 주스와 섞어 고객의 취향에 맞게 '나만의 음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병음료와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마시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하프 파인 혹은 더블 석류를 구입하면, 고객이 원할 경우 바리스타가 얼음이 담긴 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제공받은 잔에 원하는 양만큼의 주스와 탄산수를 조금씩 따라가며 입맛에 맞게 섞어 마시면 된다. 탄산수 역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함께 구매 가능하며, 탄산수가 아닌 기존의 다른 주스와도 배합해 나만의 음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중장년층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국내산 복분자와 비트가 들어간 '베리브리즈 주스'와 오렌지와 당근으로 건강을 생각한 '스윗 캐럿 주스' 등 클렌즈주스 2종을 비롯해, 패션프루츠와 열대과일이 혼합되어 있는 '패션프루츠 주스', 국내산 유자청이 들어간 '우리유자 요거트'도 함께 출시된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고객선호도 및 판매추이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 앞으로도 고객만족의 관점에서 새로운 병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