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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점점 어려워지는 '절대평가 수능 한국사' 대책은?… 주요대 3등급 이상 요구

2018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한국사 가채점 기준 예상 등급컷 /종로학원하늘교육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9등급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필수 응시 영역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 상위 등급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대학에서 3등급 이상을 받으면 최저학력기준 등을 충족해 손해가 없지만, 3등급 이내 수험생 누적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7~2018학년도 수능 한국사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8학년도 수능 한국사 1등급(40점 이상) 비율은 12.84%로 전년도 21.77%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고, 2등급 이내(22.82%)와 3등급 이내(35.04%) 역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3월 8일 치러진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가채점 결과 1등급 비율은 2%대, 3등급 이내도 10%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여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학력평가를 기준으로 3등급 이내 누적비율은 지난해 31.31%에서 올해 가채점 결과 11%로 추정된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9학년도 수능 한국사는 전년과 동일하게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나 응시여부 확인용으로 활용되고, 정시모집에서는 주로 가산점 부여 방식으로 반영된다.

예컨대 고려대는 올해 수시모집 일반전형, 학교추천I전형, 학교추천II전형에서 한국사 성적에 대해 인문계열은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4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했고, 연세대는 인문과 자연계열 모두 4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는 3등급 이내는 감점이 없지만 4등급부터 등급당 0.4점씩 감점하고, 연세대 정시에서는 4등급 이내는 10점의 가산점을 주고, 5등급은 9.8점이 가산되는 식이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의 경우 한국사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6월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6월 모의고사가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실제 수능에서도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대체로 3등급 이내를 받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나 정시 가산점을 받을때 손해가 없으므로 큰 무답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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