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건물 안에 있던 시민 14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진화 작업으로 이태원역으로 향하는 차선 일부가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의 정체 현상을 빚기도.

이와 관련 tbs 교통방송은 SNS를 통해 "이태원로 (이태원역방면) 녹사평역교차로 조금 지난 지점 상가건물 화재후 전차로를 막고 진화작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대방면 차로를 나누어 통행시키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3시경 초기 진화가 마무리 됐으며, 완전히 진화한 뒤에는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원인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