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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정준호 자진하차, 1년 반 만에 드라마 복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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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서 자진하차한다.

15일 정준호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MBC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하차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유는 사업상 해외 출장 때문. 개인적으로 하는 사업 스케줄상 조율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방송가에서는 방송이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드라마를 하차한다는 전례 없는 일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케줄을 미리 파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편 정준호가 출연하려던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준호는 극 중 항공사 747기의 기장으로, 언제나 책임감이 넘치는 한상진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캐스팅 확정 당시 정준호는 MBC 드라마 '옥중화' 이후 1년 반 만의 안방 복귀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