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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네티즌 반응이? "나쁜 선례 남긴 판결"

사진/KBS 연예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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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판결에 네티즌들이 혀를 찼다.

15일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이창명에게 음주운전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사고를 내고 도주한 데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확정했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 2016년 4월20일 오후 11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앞 교차로에서 승용차로 신호기가 설치된 지주를 들이받은 후 차량을 두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이창명은 음주운전 혐의는 부인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검찰은 위드마크 음주측정공식을 적용해 이창명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창명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한편 이러한 판결에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 ykjh****는 "이제 앞으로 음주 운전자들은 무조건 도망가서 숨을 것이다", stua****는 "음주단속 때 술먹은 운전자는 차버리고 도망가면 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판결", rlfl****는 "이 판례때문에 술 먹고 사고내면 바로 도망치는 사람들 많을 거다", zzan****는 "무죄든 유죄든 관심없고 절대 연예계 발 들일생각마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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