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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소공녀' 이솜 "'우수지'와 '미소', 가치관 뚜렷하고 행복찾는 모습 나와 닮아"

이솜/아티스트컴퍼니



배우 이솜이 개봉을 앞둔 영화 '소공녀'와 전작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속 캐릭터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이솜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소공녀'에서 집만 없을 뿐 사랑하는 것들을 추구하면서 자유롭게 살아하는 '미소' 역으로 분했다. 위스키와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으면 되는 미소는 전작 tvN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연기한 '우수지'캐릭터와는 풍기는 분위기가 반대다. 우수지는 성공한 30대 여성 CEO에 자유연애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15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만난 이솜은 "미소와 수지의 두 가지 모습을 다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어느 한 캐릭터에 더 가깝다고 하기가 어렵다. 두 캐릭터 모두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하고 행복을 찾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이런 점은 실제 나와도 닮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장을 나서는 관객 분들 모두가 다른 결말을 갖고 돌아갈 것 같다. 미소는 아마도 계속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지키면서 살아가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의 도시 하루살이를 사랑스럽게 담아낸 영화 '소공녀'는 3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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