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부산대 미투 "교수, 성관계 해야 기(氣) 죽지 않는다며..." 충격

>

부산지역 대학가에 미투 운동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트위터 '부산대 미투운동' 등에는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A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폭로가 여러 건 올라왔다.

한 학생은 지난 2014년 3월 A 교수와 저녁을 함께 먹고 교수 강권에 마지 못해 술집에 가게 됐는데, 술에 취한 교수가 '연구 중인 기(氣)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자신의 몸을 더듬고 만졌다고 폭로했다.

또 한 학생은 2015년 여름 A 교수 연구실에서 교수가 책을 추천한다며 옆자리에 앉아 허벅지 등을 더듬고, 나갈 때도 신체 일부분을 만졌다고.

이외에도 A 교수는 2014년 종강 기념 식사를 하고 제자 몇 명과 노래방에 가서 블루스를 추자며 여학생 몸을 끌어안았고, 술자리에서 "여자는 정기적으로 성관계해야 기(氣)가 죽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자들은 전했다.

현재까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은 10여 건이 넘은 상태.

그러한 주장이 잇따르자 학과 측은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학교 퇴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측도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연구년을 맞아 현재 외국에 있는 A교수는 성추행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