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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배움 느린 학생' 대상, '영어·수학 맞춤반' 등장

서울 성동구 금호고, 1·2학년 대상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 맞춤반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등장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과외를 시키는 반은 많았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을 맞춤 교육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금호고등학교(교장 조호규)가 19일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학습 부진 요인별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교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성취감이 학습동기로 이어져 학생 스스로 학습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이력관리 ▲학생 성취 수준에 따라 개별지도를 하는 영어·수학 맞춤반 운영 ▲학습두레제(도우미-배우미) ▲학습 부진 학생 자기 긍정성 회복 활동 등이 운영된다. 학습이 부진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2회 이상의 학습상담과 학습 이력관리, 교과학습 향상도 점검이 실시되고 매일 10분 이상씩 진행되는 학습두레제를 통해 또래 학생들끼리 서로 지도함으로써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은 금호고 양미라 교사는 "배움이 느린 학생의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회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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