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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마포구,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

3월 초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된 마포구 예랑 어린이집./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지역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상암동 엘프·예랑 어린이집과 상수동 우애들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어린이집 공간을 구에 5~10년간 무상 임대해주면, 시·구가 어린이집 시설 리모델링비와 교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협력 사업이다.

구는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기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직접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을 전체 어린이집 정원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포구의 영유아 2명 중 1명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지원 비용으로 총 8억6000여 만원을 사용했다.

구는 올해 노후화된 구립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비용, 보조교사 인건비, 소독 방제 비용 등에 2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개인과 민간이 알아서 아이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며 "공공이 나서서 확실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시대이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보육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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