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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금속 기준 위반 제품 교환·환불 실시

아모레퍼시픽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을 위반한 제품들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실시한다. 표는 회수 대상 제품 리스트.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회수 조치를 명령한 자사 제품들의 교환·환불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화성코스메틱에서 2018년 1월 이후 납품받은 '아리따움' 4종과 '에뛰드하우스' 2종 가운데 일부 로트(lot)의 제품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실시한다. 교환·환불 방법은 아리따움과 에뛰드의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올리브영도 식약처에서 문제를 제기한 상품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논의 중에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