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총장 횡령 의혹' 총신대, 교육부 실태조사키로

총신대 총장 교비 횡령 등 의혹… 학생들 새학기 수업거부 등 학사운영 파행

교육부 /메트로신문



총장의 횡령·뇌물 수수 의혹 등으로 학생들이 새 학기 수업을 거부하고 본관 점거 농성을 이어가는 등 학사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총신대학교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20일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학교(이사장 박재선)와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에 대해 21일~23일까지 3일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총신대 총장의 입시·학사 비리, 교비횡령 등 부당한 학사운영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학생들이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새 학기 수업거부와 본관 점거 농성이 계속되고 있고 자체적인 해결의 전망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총신대 학생들은 횡령과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된 김영우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1월 29일부터 종합관 전산실을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학교 측이 부른 경비 용역 직원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등 학사 운영이 파행을 겪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19일부터 5일간 임시휴업을 발표했고, 학생들은 이에 대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도록 해 사태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라며 "총장이 사퇴할 때까지 종합관 점거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사립대학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실태조사단을 구성해 김영우 총장과 관련된 교비횡령, 금품수수 의혹 등을 중심으로 학사·인사·회계 등 학교법인 운영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총신대의 학사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조사결과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총신대는 서울 동작구 소재 4년제 대학으로 주간 9개 학과 야간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 등 재적생 수는 2356명이고 한 해 입학정원은 360명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