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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중소기업 입사 희망연봉 2847만원, 작년 하반기보다 262만원 하락

구직자 85% "중기 입사 의향 있다"

"구직자 85%, 중소기업 입사할래" /사람인



올해 상반기 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중소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2847만원으로 작년 하반기 조사보다 262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을 물은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5%가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입사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일이 맞으면 규모는 관계없어서'가 40.3%(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괜찮은 알짜 기업도 많아서'(30.3%),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9.4%), '자격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로워서'(28.8%),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22.1%), '대기업 등에 취업이 어려워서'(20%) 등이 있었다.

입사할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연봉'(33.8%, 복수응답)과 '출퇴근 거리'(33.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복리후생'(33.5%), '안정성'(32.4%), '성장 가능성'(26.2%), '조직 문화'(21.5%), '직무'(19.4%), '합격 가능성'(14.7%) 등의 순이었다.

희망연봉은 평균 28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조사 결과(3100만원)보다 262만원 적은 것으로, 상반기 취업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입사 의향이 있는 구직자 중 약 절반에 달하는 47.1%는 경력을 쌓은 뒤 이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예상 재직기간은 평균 2.8년이었다. 구체적으로는 '2년'(34.4%), '3년'(31.9%), '1년'(15%), '5년'(10.6%), '4년'(3.1%) 등으로 약 10명 중 9명은 3년 이내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지원시 겪는 어려움으로는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4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채용공고 내용 부실', '채용과정이 체계적이지 못함', '성별, 연령 등 차별 조항 있음', '지원 후 결과 확인 어려움', '후기, 족보 등 채용 전형별 정보 부족' 등이 꼽혔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확대 등 정부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이 강화되면서 낮은 연봉 등의 이유로 중소기업을 꺼려했던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소기업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중소기업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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