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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지난해 카드사 순이익 1조2268억원…전년比 33% 급감

/금융감독원



지난해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30% 이상 급감했다. 카드 이용액은 늘었지만 우대 수수료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마케팅비용과 대손비용도 증가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중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감소했다.

지난해 7월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범위가 늘었고, 지난해 6월 시행된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로 대손충당금을 더 많이 적립해야 했다.

카드사들의 실적은 최근 3년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2조2000억원을 고점으로 2015년 2조원, 2016년 1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2000억원 선까지 내려왔다.

카드사별로는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사가 모두 순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 특히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카드 관련 영업권을 상각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의 (총채권)연체율은 1.37%로 전년 말 대비 0.07%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카드대출 연체율은 2.27%로 전년 말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9946만매로 전년 말 대비 4.0% 증가했다. 체크카드 역시 전년 말보다 1.7% 늘어난 1억1035만매가 발급됐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788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액은 9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수익원 확충을 유도하겠다"며 "카드이용자의 권익 제고를 위해 카드사의 영업관행 개선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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