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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결핵 핫라인'으로 치료 성공률 높여··· 심포지엄서 성과 공유

결핵 예방 홍보 소책자./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1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 취약계층 결핵, 현장의 경험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 결핵관리 민·관 협의체' 사업에 참여한 노숙인 중 입소형 시설의 경우 96%, 지역사회 기반 돌봄 사업의 경우 82%의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노숙인 결핵관리 민·관 협의체' 사업은 15개 민·관 기관이 매월 정례 회의를 열고 핫라인을 통해 유기적으로 노숙인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는 다음달부터 일선 보건소에서 발견한 환자를 즉시 코디네이터에게 맡겨 관리를 의뢰하고, 대상자 상담을 통해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할 수 있도록 '환자지원 코디네이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1일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최홍조 결핵연구원 연구개발실장이 '서울시 노숙인 결핵 사업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노숙인 결핵관리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결핵 전문가와 정책토론을 통해 취약계층의 결핵퇴치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시는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수대 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과 전문의 상담, 결핵 예방에 대한 거리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결핵 지표가 최하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노숙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결핵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 국장은 "결핵의 예방과 조기 퇴치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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