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식품관에 '브리티시 리빙 페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매출을 살펴본 결과 봄을 맞이해 집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고객들이 영국풍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영국 식품·생활 브랜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포트메리온, 덴비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 식기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선청소기를 필두로 한 영국 가전 브랜드 '다이슨'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는 고급화 된 영국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해 7월 영국 황실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을 본점에 입점시키고 이달에는 강남점에 추가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이슨, 웨이트로즈, 덴비, 포트메리온, 처칠 등 영국 유명 식품·생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다이슨 수퍼 소닉 청소기 52만8000원, 처칠 공기 대접 3만6000원, 캔우드 블랜더 9만9000원, 로얄 알버트 커피잔 세트 17만9000원 등이 있다.
특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영국 명품 도자기 대명사인 포트메리온의 GL 로고 상품 최대 50% 할인, 왕실에 납품한 영국 국민의 식료품 대명사인 웨이트로즈 최대 40% 할인, 정통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전 품목 10% 할인 등을 마련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질 높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고풍스러운 홍차,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식기 브랜드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문화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