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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쌀쌀한 기온이 옷깃을 스치는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은 꽃샘추위 속에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겠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과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고 안정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오전에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지역에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전국으로 '나쁨'단계가 확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