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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구축' 조례 제정

순천시, 전국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구축' 조례 제정

최근 전남 순천시가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글로벌웹툰센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관련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센터 조성에 필요한 지방의회의 협조와 지방재정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호남권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비 29억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을 구입하고 현재 리모델링 설계용역 중이다. 올 하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장천동에 위치한 센터는 부지 1029㎡, 연면적 1550.95㎡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된다.

지하는 다목적홀로 이용되고 1층은 전시실, 카페, 캐릭샵, VR체험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층과 3층은 웹툰 및 관련 작가 30여명이 작업할 수 있는 작가실과 기업 입주실 등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현재 순천에서는 4년제 국립대 최초의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있어 매년 40여명의 예비 작가들이 배출되고 있다.

센터가 설립되면 많은 학생들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순천시는 "글로벌웹툰센터는 순천을 일본의 키타규슈, 프랑스 앙굴렘 도시처럼 대한민국 만화도시 1번지로 만드는 첫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웹툰 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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